새한은행 김진수(왼쪽) 시니어크레딧오피서(SVP)와 김애자 다운타운 지점장이 부임 포부를 밝히고 있다. <이은호 기자>
“LA다운타운 지점은 한인경제의 젖줄인 의류와 봉제 산업의 본산입니다. 다운타운에서 뼈를 묻는다는 각오로 새롭게 출발하겠습니다”
지난달 24일 새한은행 다운타운 지점장으로 부임한 김애자 신임 지점장은 다운타운 지역에서는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토박이중의 토박이다.
김 지점장은 한미은행 다운타운 지점에서만 1987년부터 20년간 오피서와 지점장으로 근무해오면서 한인 의류와 봉제 산업의 태동과 발전을 목격하고 자금을 지원해준 산증인이다.
한인은행의 다운타운 독립지점으로는 처음으로 한미은행 다운타운 지점의 예금고 1억달러와 2억달러를 달성하기도 했다.
김애자 지점장은 20년간 일해온 한미은행을 떠난다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고 또 1983년부터 함께 근무해온 육증훈 새한은행장과의 오랜 인연도 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김애자 지점장은 “오랬동안 한 지역이라는 우물을 판 것도 주요 이유지만 무엇보다도 모든 고객이 VIP라는 생각으로 철저한 고객관리를 한 것이 비결이라면 비결”이라며 “새한에서도 조직적인 관리 시스템과 체계적인 오퍼레이션, 신속한 서비스로 고객을 모시겠다”고 말했다.
김애자 지점장은 “새한은행이 조직개편과 육증훈 행장 취임으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새한은행과 나아가 다운타운 지역 경제 발전에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한미은행 크레딧 관리부장 출신으로 새한은행 시니어 크레딧 오피서로 부임한 김진수 부행장은 “새한은행이 성공적인 증자와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여신관리로 비전이 있고 의욕있는 한인 기업인들의 사업성공에 필요한 자금조달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213)637-4930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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