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렉TV, 한국어 패키지 내세워 적극 공략
디렉TV(Direct TV)가 오는 2월17일부터 시작되는 디지털 방송 전환에 대비해 한인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한국어 직원이 한인 신규 가입자의 디지털 방송 전환과정을 일대일로 안내해 주는 방식으로 고객들의 ‘디지털 TV 갈아타기’ 고민을 해결해 주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현재 실내 소형 안테나나 유선 안테나를 이용해 TV를 시청하는 경우, 2월17일부터는 아날로그 방송이 중단되기 때문에 TV를 시청할 수 없다. 현재 아날로그 방식으로 TV를 시청하는 한인들을 디지털 방송 시작과 함께 신규 고객으로 흡수하겠다는 것이 디렉TV의 전략이다.
디렉TV는 한국어 패키지를 앞세워 신규 가입자의 수수료를 면제해 주고 월 요금을 대폭 할인하는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 디지털 튜너가 내장된 수신기나 외장 디지털 튜너와 함께 작동하는 수신기 등 디지털 방송 전환에 필요한 모든 장비를 디렉TV가 제공해 가입자의 번거로움을 덜어준다. 또 방 4개까지 무료로 기본 장비를 설치해 주는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디지털 방송 시작에 앞서 오는 3월3일까지‘디지털 TV 한국어 패키지’에 가입하면 5개의 한국어 채널과 120개 이상의 영어 채널을 1년 동안 월 41달러98센트에 시청할 수 있다. 한국어 채널은 MBC, SBS, SBS Plus, YTN, CTS가 24시간 방송되며 영어 채널에는 모든 로컬 채널이 포함된다.
디렉TV 신규 가입은 한인 공인딜러나 본사 한국어 고객 서비스에 문의할 수 있다. 디렉TV 한국어 서비스 1-800-378-7168, 공인딜러‘KNA’1-888-894-8949, 공인딜러‘SCC’1-800-910-9049
<김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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