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운 가전업소들 디지털 방송 앞두고 고객몰이
한인타운 가전업체들이 신년을 맞아 대대적인 세일을 펼치며 타운경기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오는 2월 17일로 다가온 디지털 방송 개시와 맞춰 HDTV 및 관련제품을 최고 50%까지 파격 세일해 불경기로 TV 마련을 미뤄온 한인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리본라이프스타일은 LA매장과 가든그로브매장 모두 신년맞이 전품목 파격세일을 시작했다. 이번 세일의 핵심은 디지털 방송을 좋은 화질로 시청할 수 있는 HDTV. 리본은 유명브랜드 HDTV를 최고 50%까지 세일하며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리본이 내놓은 세일품목을 살펴보면 소니 32인치 Full HDTV가 1,099달러에서 649달러로 가격을 크게 낮췄으며 1,499달러에 판매되던 42인치 브라비아 HDTV도 1,199달러로 할인판매중이다. 소니 TV 중 고급라인인 XBR 시리즈도 40인치 모델을 2,999달러에서 1,399달러로 파격세일 중이다.
HDTV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국산모델들도 가격표를 바꿔 붙이고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 LG 42인치 Full HDTV는 999달러에서 200달러를 할인해 799달러에 판매중이고 52인치 LCD TV는 2,299달러에서 1,799달러로 가격을 낮췄다. 삼성 40인치 HDTV도 300달러 할인한 999달러에 절찬 판매중이다.
고급 청소용품인 밀레 딜러십을 보유하고 있는 이오스(EOSS) 전자 역시 TV,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등 다양한 품목에 대해 신년 할인행사를 펼치고 있다.
이오스 전자는 삼성 32인치 LCD TV를 599달러, 파나소닉 37인치 플라즈마 TV를 598달러에 판매하는 등 유래없는 할인으로 고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있다.
이오스 전자의 신년세일의 특징은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는 것. 46인치 이상 HDTV를 구입할 경우 400달러 상당의 TV스탠드를 선물하며, 스테인리스 주전자, 온돌방매트, 보온밥솥, 전기히터 등 구입가격에 따라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는 17일까지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경품권을 발급해 LG 냉장고, 삼성 50인치 플라즈마 TV, 삼성 다맛 김치냉장고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세리토스, 몬테레이팍, 푸엔테힐스에 매장을 두고 있는 수퍼코도 신년맞이 대세일을 진행중이다. 수퍼코는 LG 32인치 LCD TV를 579달러에, 소니 46인치 브라비아 LCD TV를 1,699달러에 내놓는 등 고화질 TV 판매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와함께 HDTV와 궁합이 좋은 고급 홈시어터 시스템도 싸게 판매중이다. 소니 브라비아 홈시어터 시스템은 150달러 할인한 249달러에 판매중이며 데논, 야마하 등 명품 오디오 시스템도 최고 50%까지 가격을 낮췄다. 노세일 브랜드로 유명한 보스 라이프스타일 홈시어터 시스템도 10% 할인해 판매 중이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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