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르헨 전현직 대통령 이어… 2008 파워커플 2위에 선정
안젤리나 졸리(왼쪽)·브래드 피트 부부
’브란젤리나 커플’은 ‘대세 커플’이었다.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인터넷 판은 지난 달 29일 2008년을 빛낸 파워 커플 10쌍을 선정했다. 뉴스위크는 할리우드 최고의 커플로 꼽히는 ‘브란젤리나’(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 커플이 정재계 거물로 이뤄진 커플 사이에서 당당히 2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뉴스위크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가진 커플 1위로는 아르헨티나의 전현직 대통령 부부인 네스토르 키르치테르와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커플이 선정됐다. 이들은 남편이 아내에게 정권을 이양해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었다.
브란젤리나 커플이 그 뒤를 이었다. 졸리는 2008년 영화 <원티드> <체인질링> <쿵푸팬더> 등 영화에 출연해 3억8,5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기록했다. 브란젤리나 커플은 6명의 아이를 둔 잉꼬 부부로 유명하다.
3위는 클린턴 부부가 선정됐다. 빌 클린턴의 아내 힐러리는 미국의 차기 국무장관직에 이름을 올리며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 4위는 할리우드 톱 가수 부부인 제이지와 비욘세 놀스 커플이 올랐다. 이 커플은 연간 1억6,000억 달러의 수입을 벌어드린 것으로 알려졌다.
5위는 오바마 대통령 캠프에서 만나 결혼한 캐스 선스타인과 사만다 파워 부부가, 6위는 오바마 대통령의 법률 및 고문인 밥 바우어와 애니타 부부 올랐다.
요르단 국왕 압둘라 2세와 라니아 왕비 부부가 7위를 미디어 재벌 배리 딜러와 다이앤 본 퍼스턴버그 부부가 8위를 앨런 그린스펀 전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과 안드레아 미첼 부부가 9위에 올랐다.
이어 토크쇼 사회자인 올린 엘렌 드제너레스와 동성 연인 포티아 데 로시가 그 뒤를 이었다.
브란젤리나 카플과 제이지와 비욘세 놀스 커플은 전 세계의 정치 권력의 핵심 커플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스포츠한국 문미영기자 mymoo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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