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선집중’ 독도 경비대와 연결… 일출 소식 전해
손석희 성신여대 교수가 독도와 함께 새해를 열었다.
손석희 교수는 1일 오전 MBC 표준FM(95.9MHz) <시선집중>(연출 한재희)을 진행하던 도중 독도를 지키고 있는 독도 경비대와 전화 연결해 일출 소식을 전했다. 일본이 끊임없이 독도 소유에 대한 야욕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독도 수호에 대한 의지를 간접적으로 전했다.
손석희 교수는 지난해 8월 독도 생방송을 계획했다가 기상 악화로 실패한 적이 있다. 그는 당시 울릉도에 머물며 독도에 미리 입도한 선발대, 서울 여의도 스튜디오와 3원 생방송을 진행했다.
손석희 교수는 2009년 새해 첫 방송에서 독도 현지와 전화 통화를 시도하며 ‘독도 지킴이’의 면모를 재차 확인시켰다.
손 교수는 지난 8월 독도를 찾았지만 못 들어갔다. 1년 중 독도에 배를 댈 수 있는 기간이 한 달 정도다. 부두를 더 크게 만들면 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 당시 못 들어가 서운해서 드린 말씀이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않았다.
이날 <시선집중>에서는 ‘2009년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를 주제로 청취자와 사회 각계 인사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손석희 교수가 평소 실력 있는 시사 프로그램 진행자로 손꼽는 개그우먼 김미화의 인터뷰도 담겨 눈길을 끌었다.
김미화는 내가 코미디언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웃음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리고 바른 길을 갈수 있도록 도와주는 바른 조언과 오랫동안 달려 경제난을 이겨낼 수 있도록 지구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안진용기자 realyo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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