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을 맞아 한인 교계가 다채로운 신년행사로 새로운 출발을 다짐한다.
대뉴욕지구교회협의회(회장 최창섭 목사)는 5일 오후 7시 퀸즈 대동연회장에서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만찬을 갖는다. 뉴욕교협은 불경기를 감안, 참가비를 50달러에서 30달러로 낮추고 원로목사 및 개척교회 목사 100명에게는 참가비를 받지 않는 등 행사 규모를 축소한 이번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만찬에서 새해 희망을 기원한다. 최창섭 회장은 올 한해 뉴욕교협의 목표인 이웃사랑 정신을 되새기며 희망의 시대를 열어 나가기 위해 신년감사예배와 기도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회장 송병기 목사)는 12일 청교도들이 미국에 첫 발을 내딛은 보스턴 프리머스에서 신년기도회를 연다. 목사회는 순복음뉴욕교회(담임목사 김남수)를 출발, 프리머스에서 미국의 청교도 정신을 되살리기 위해 이번 기도회를 마련했다. 목사회 실행위원 및 교역자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송병기 목사는 “극심한 불황으로 한인 목회자를 비롯 한인사회 전체가 어려운 이때 기도회를 통해 희망과 하나님 은총을 찾기 위해 프리머스에서 기도회를 갖는다”고 전했다
하나님의 성회 동북부·동중부 지방회 연합회 역시 1일부터 오는 3일까지 뉴저지 크리스찬 아카데미에서 벤자민 오 목사(사랑과진리교회)를 강사로 초청, 2009년도 신년금식성회를 연다.
뉴하이드팍 한인교회(담임목사 조영철) 역시 신년 행사로 2일부터 4일까지 ‘영혼의 축복’을 주제로 박상구 목사(서울 구치소 상담목사) 초청 2009년 새해 비전집회를 개최한다. 뉴욕 큐가든성신교회(담임목사 정광희)는 뉴욕 2009 신년 기획목회 세미나의 일환으로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수지제자교회 선우권 목사 초청, ‘목회자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설교 비결, 양육방법, 전문 상담방법, 소그룹전도훈련 등의 내용이 진행된다.
■문의: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718-358-0074, 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 718-631-2762, 하나님의 성회 917-519-0459, 뉴하이드팍 한인교회 516-294-3249, 뉴욕 큐가든성신교회 646-372-1375
<구재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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