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이 없는 곳엔 복음도 없다’
찬양을 도구로 한인과 타인종들에게 복음을 전파하겠다고 나선 한인이 있다.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는 기치를 내걸고 27일 ‘뉴욕 그레이스 미션 뮤직 파운데이션(NY Grace Mission Music Foundation)’을 출범시킨 손문달(61·사진) 단장.손 단장은 이날 자신의 자택에서 열린 창단식에서 ‘지역과 함께 하는 찬양을 지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대중과 함께 하지 않는 찬양은 소리 없는 메아리이기 때문이라는 것.
그는 35명의 합창단원들과 함께 복음을 전파하는 기독행사 이외에도 한인들과 관객이 있는 곳이라면 가리지 않고 찾아가며 지역과 함께 하는 찬양대의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특히 찬양의 대중화에 의욕을 갖고 있는 그는 “고전적인 찬양과 연주곡도 좋지만 찬양을 어려워하거나 거부감이 있는 이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찬송을 연구하고, 연주하며 대중적 찬양 공연이 많이 이뤄지도록 음악적 뒷바라지를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09년 한해 주요 계획으로는 오는 4월 미주문화선교회를 위한 후원음악회 개최, 8월 LA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 8월 하와이 단독공연 등을 꼽을 수 있다. 또한 연 2회씩 가까운 남미 선교지를 방문, 음악회를 열 계획이다. 손 단장은 “세계가 금융위기를 맞았지만 선교를 중단할 수는 없다”며 “그레이스 미션 파운데이션에서 하는 일은 한마디로 ‘합창으로 선교하는 것’으로 정의할 수 있다”며 앞으로의 활동에 한인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현재 파운데이션은 새 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매두 토요일 후러싱순복음교회에서 정기연습이 진행되며 찬양 및 악기 사역자는 물론, 회계 및 관리 분야 봉사자도 모집하고 있다. ▲문의: 714-521-7353 <구재관 기자>
A5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