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파산한 모기지 대출전문 은행인 인디맥이 헤지펀드와 사모펀드 컨소시엄에 넘어갈 전망이다.
29일 뉴욕타임스와 로이터 등에 따르면 JC 플라워즈 & Co.와 듄 캐피털 매니지먼트 등 사모펀드, 그리고 헤지펀드 폴슨 & Co.등에 곧 매각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컨소시엄은 패사디나에 본점을 둔 인디맥의 33개 지점, 역모지기(reverse mortgage) 사업부, 1,760억달러 규모의 대출 서비스 포트폴리오 등을 인수할 계획이다.
지난달 26일 연방 예금보험공사(FDIC)는 적절한 인수자가 나서지 않자 사모펀드와 헤지펀드 등까지 인디맥 등 부실 금융기관 인수 가능대상 범위를 확대했으며 사모펀드와 헤지펀드들은 금융사 인수에 비상한 관심을 보여 왔다.
JC 플라워즈는 지난 8월 미주리 뱅크 인수에 대한 당국 승인을 얻어냈고, 지난 9월엔 부실 금융사 인수를 주목적으로 하는 25억달러 규모의 바이아웃 펀드도 결성했다.
헤지펀드 폴슨 역시 130억달러 규모의 ‘어드밴티지 플러스 펀드’를 만들었다. 인수와 구조조정 등에 특화된 투자를 하는 펀드로, 올 들어 11월까지 수익률은 33.5%에 이르고 있다.
한편 지난 1985년 설립된 인디맥은 안젤로 모질로, 데이비드 로브 등 컨트리와이드 파이낸셜 창업자들이 세운 모기지 업체로 서브프라임 모기지 대출에 특화된 영업을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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