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은행 5만달러 무담보 대출
월 100건 쿼타 배정 ‘전국 최다’

“한인은행 중 아이비은행만이 제공하는 5만달러를 무담보로 48시간 안에 대출받을 수 있는 SBA 소호(Soho)론은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사업을 확장하기 원하는 한인들에게 가장 적합한 대출 프로그램입니다”

아이비은행은 소호론이 규정상 전체 SBA 대출건수의 10%를 넘지 못해 연방 중소기업청(SBA)이 최근 할당제를 발표했지만 아이비은행은 월 100건으로 전국적으로 가장 많은 쿼타를 배정받았다며 한인들의 지속적인 신청을 부탁했다.

아이비은행은 또 소호론의 다변화를 위해 SBA 할당제에 저촉되지 않는 SBA Export Express 론 등 새로운 소호론을 개발했으며 200만달러까지 대출받을 수 있는 일반 SBA 론도 취급하고 있다. 아이비은행은 2008회계연도 중 전국적으로 4,233건의 SBA를 대출, 전국 8,000여개 은행 중 2위를 차지할 정도로 SBA 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아이비은행은 또 고객 사은행사 차원에서 연방 기금금리 하락 속에서도 한인은행 중 가장 높은 이자를 제공하는 CD와 머니마켓 상품을 12월31일까지 연장, 제공하고 있다.

아이비은행 CD는 최소 계약금액은 5만달러, 7개월 계약기간에 페널티 없이 2번의 자유로운 인출이 가능하며 4.25%(APY)의 높은 이자를 제공한다.
또 5만달러 이상이면 오픈할 수 있는 머니마켓 계좌도 자유로운 인출을 보장하면서 4.0%의 높은 이자를 제공한다.

아이비은행은 북가주 오클랜드에 본점을 둔 한인은행으로 남가주와 오클랜드, 샌호제 등 북가주 지역을 커버하는 유일한 한인은행으로 내년에는 LA 한인타운과 북가주에 지점을 개설하는 등 본격적인 지점망 확충에 나설 계혹이다.

아이비은행은 1982년 주류은행인 뱅크 오브 오클랜드로 출범했으며 한인 투자자들이 인수, 2005년 7월부터 한인은행인 아이비은행(Innovative Bank)로 거듭났다.

현재 LA 다운타운 지점을 비롯, 북가주 등 4개 지점을 갖추고 있으며 자본금 3,825만달러, 자산 2억8,500만달러, 예금고 2억2,000만달러, 대출 2억2,000만달러의 탄탄한 커뮤니티 은행으로 성장했다.
<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