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비밀 귀국후 ‘불후의 명곡’ 첫 녹화…
1월 말 정규 14집 앨범, 본격 방송복귀
가수 이선희가 끝내 사생활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선희는 23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대치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의 ‘연말특집 불후의 명곡’ 녹화에 참여했다.
이선희는 이날 데뷔 25주년을 맞아 음악 이야기만을 풀어갔을 뿐 여전히 사생활 부분은 함구했다. 지난 10월 비밀리에 귀국한 이후 불거졌던 무성한 소문들에 대한 해명은 들을 수 없었다.
’불후의 명곡’ 제작진은 이선희의 출연을 성사시키면서 사전에 사생활은 철저히 보호하겠다는 약속을 하고 촬영에 들어갔다. 이선희는 오랜만의 방송 출연임에도 여유있는 모습을 이어갔다. 그는 변함없는 단발 헤어스타일에 단정하게 블랙 의상으로 맞춰 입고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폭발적인 가창력은 제작진과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이선희는 이날 녹화에서 자신의 히트곡인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달려라 하니> <아! 옛날이여> 등의 노래를 선보였다. ‘불후의 명곡’의 MC인 탁재훈 신정환을 비롯해 공형진 윤하 조정린 등도 이선희의 노래에 눈을 감고 감상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선희 측은 이선희는 귀국한 이후 정규 14집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내년 1월말에 출시한다. 앨범을 발매한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방송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선희는 지난 2006년 재미동포 사업가 정모씨와 극비리에 결혼한 이후 미국으로 유학길을 떠났다. 그는 지난 10월 돌연 귀국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스포츠한국 강은영기자 kiss@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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