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케이트 허드슨이 올해 베스트 드레서로 선정됐다.
미국 연예 주간지 피플은 최근 할리우드를 뜨겁게 달군 ‘베스트 트레서 10’을 뽑아 발표했다. 케이트 허드슨은 당당히 1위에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았다.
영화 <10일 안에 남자친구에게 차이는 법> <사랑보다 황금> 등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케이트 허드슨은 육감적인 몸매를 바탕으로 다양한 패션을 소화해 왔다. 그동안 히피룩 애호가로 유명했던 그는 올해에는 각종 행사장에서 드레스 차림을 선보이며 고급스럽고 우아한 매력을 더해 베스트 드레서 1위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케이트 허드슨은 배우 골디 혼의 딸로 배우로서 완벽히 자리매김했다. 최근 들어 치명적인 매력을 바탕으로 수많은 남자들과 염문을 뿌려왔다. 배우 오웬 윌슨과 사이클 선수 랜스 암스트롱, 미국 프로농구 NBA의 배런 데이비스 등이 그를 거쳐갔다.
케이트 허드슨은 최근 영국판 패션 잡지 인스타일과 인터뷰서 인생에서 한번도 독신인 적이 없었다. 현재 싱글이 돼보니 너무 좋다. 독신녀의 관점에서 인생을 바라본 적이 처음인데 예전에 느껴보지 못했던 자유가 마음에 들어 당분간 싱글로 남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인스타일은 이 인터뷰로 인해 많은 남자들이 망연자실해하지 않을까 염려(?)했다.
스포츠한국 안진용기자 realyo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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