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 아이콘’ 이효리가 첫 단독 콘서트를 위해 ‘링거 투혼’을 불사하고 있다.
이효리는 19,20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펼칠 단독 콘서트 <천하무적 이효리>를 앞두고 감기 몸살과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다.
이효리의 한 측근은 독감에 피로가 누적돼 심각한 상태다. 16일부터 병원에서 링거를 맞으며 연습을 병행하고 있다. 18일에도 병원에서 휴식을 취하다 최종 리허설을 위해 퇴원했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최근 콘서트 막바지 준비에 매달리며 체력이 급격히 떨어졌다. 그는 16일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패밀리가 떴다’ 녹화 직후 감기 증세를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다. 하지만 이후에도 연습을 병행하다 감기 증세가 악화돼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이효리의 소속사 관계자는 콘서트를 성공리에 치르겠다는 본인의 의지가 강하다. 리허설을 마치고도 병원에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콘서트는 문제없이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효리의 ‘병원행’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의 응원 메시지도 쇄도 하고 있다. 이효리 팬 카페 ‘효리투게더’에는 이효리의 쾌유를 비는 응원글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스포츠한국 김성한기자 wi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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