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론을 잘 할 것 같은 연예인’ 1위 뽑혀 400회 특집 출연
손석희 성신여대 교수가 방송인 김제동을 섭외하기 위해 직접 나섰다.
손석희 교수는 18일 방송되는 400회 특집 <100분 토론>(연출 이영배)의 토론자로 김제동을 초대했다. 당초 출연을 고사했던 김제동은 손석희 교수의 전화를 받은 후 출연을 최종 결정했다.
<100분 토론>의 관계자는 김제동이 ‘토론을 잘 할 것 같은 연예인’ 1위로 뽑혔다. 제작진이 섭외하려 했으나 부담스럽다는 뜻을 밝혀 왔다. 결국 진행자인 손석희 교수의 힘을 빌려 출연이 성사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손석희 교수와 김제동은 평소 남다른 인연을 맺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제동은 손석희 교수가 진행하는 MBC 표준FM(95.9MHz) <시선집중>(연출 한재희)을 빼먹지 않고 찾아 듣는 애청자다.
이 관계자는 두 사람은 문자 메시지를 주고 받는 등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그 덕에 <100분 토론>에 한번도 출연한 적이 없는 김제동을 400회 특집에 초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18일 방송되는 <100분 토론>은 400회를 맞아 120분 특집으로 꾸며진다. 유시민 전(前) 복지부장관과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 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와 전원책 변호사 등 역대 출연자 중 설문을 통해 최고 토론자로 꼽힌 이들이 대거 출연해 입담을 겨룬다.
1부 ‘2008 10대 뉴스’와 2부 ‘이명박 정부 1년 평가’로 나뉘어 진행된다.
스포츠한국 안진용기자 realyo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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