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에서 활약 중인 케빈 나 선수(오른쪽)가 대한한공 이종은 미주지역 본부장으로부터 후원협약서를 전달받고 있다. <박상혁 기자>
대한항공이 국내 기업 중 최초로 미국 프로골프(PGA)의 유망주로 떠오른 케빈 나 선수(25)를 후원한다.
대한항공은 17일 오전 10시 윌셔 그랜드 호텔에서 이종은 대한항공 미주지역 본부장과 케빈 나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케빈 나 선수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대한항공은 스포츠, 예술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으로 국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있는 인사 및 향후 세계적인 스타로 성장할 수 있는 재목을 후원하는 ‘엑셀런스 프로그램’(Excellence Program)을 운영하고 있다.
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계 케빈 나 선수는 다른 외국 기업보다 모국인 한국의 기업 스폰서를 원했으며, 이와 같은 뜻이 유망주를 후원하는 대한항공의 ‘엑셀런스 프로그램’과 연결되면서 후원이 성사됐다. 나 선수는 모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항공사인 대한항공의 후원을 받는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경기에 임할 수 있게 됐다.
나 선수 본인 및 부모, 코치는 오는 2009년 12월까지 1년간 대한항공 퍼스트 클래스를 최대 8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케빈 나 선수는 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대표적인 한국계 선수로 PGA에서 우승 경험은 없지만 매년 고른 성적을 내 이미 내년 시즌 PGA 참가 풀시드권을 확보한 상태다.
한편 대한항공은 ‘엑셀런스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 이승엽, 박태환, 신지애 선수에게 항공권을 후원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국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향후에 각 분야에서 한국을 빛냈거나,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큰 인사를 지속적으로 발굴, 협찬해 나갈 계획이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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