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이 2009년 세계 경제성장률 예측치를 다시 한 번 하향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존 립스키 IMF 수석 부총재가 17일 말했다.
립스키 부총재는 이날 미 외교협회(CFR) 연설을 통해 우리는 다시 한번 실질적으로 성장률 예측치를 낮춰야 할 것 같다며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과 수요 진작을 위한 각종 대책을 통해 내년 하반기부터는 점진적인 경제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IMF는 지난 10월 내년도 세계 경제성장률 예측치를 3.0%로 발표했다가 지난달 6일 2.2%로 하향 조정했다.
그는 이어 선진국들의 경우 내년이 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1년 내내 불황에 시달리는 해가 될 수 있다며 세계 금융위기를 타개하려면 더욱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립스키 부총재는 적극적인 정책으로는 수요 진작을 위한 통화 및 예산 정책뿐 아니라 안정적인 금융 시스템 구축 등이 포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뉴욕 로이터=연합뉴스)
in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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