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 차이로 결별 합의후 이혼조정 기간 중… 아이 갖지 못한 것도 원인중 하나로 알려져
배우 노현희와 MBC 신동진 아나운서 부부가 6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난 2002년 결혼한 노현희와 신동진 아나운서는 지난해부터 불화설 이혼설 등에 시달려왔다. 당시 두 사람을 둘러싼 각종 루머를 부인했던 노현희와 신동진 아나운서는 결국 이혼에 합의하고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
노현희와 신동진 아나운서는 그 동안 성격 차이로 부딪혀 온 것으로 전해졌다. 변호사를 선임한 두 사람은 현재 이혼 조정 기간 중이다. MBC 아나운서국 관계자는 과묵한 편인 신동진 아나운서는 부부간 문제를 겉으로 드러내지 않았다. 아나운서국에서도 최근까지 신 아나운서의 문제를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둘 사이에 아이가 없는 것도 이혼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됐다. 결혼 6년차인 노현희와 신동진 아나운서는 그동안 아이를 갖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노현희는 지난해 4월 KBS 2TV <남희석 최은경의 여유만만>에 출연해 손자를 바라는 어머니 소원을 이뤄드리지 못해 너무 죄송하다. 많이 힘들었지만 주위에서 자녀 계획을 하도 많이 물어서 이제는 내성이 됐다며 눈물을 쏟은 적이 있다. 노현희는 당시 우리의 애정전선에는 아무 문제도 없다. 지금까지 단 한번 부부싸움을 했을 뿐이다고 말했다.
노현희는 지난 1992년 KBS 14기 탤런트로 데뷔해 KBS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걸렸네><회전목마>등에 출연했다. 신동진 아나운서는 지난 1996년 MBC 입사 후 현재 주말 MBC 뉴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틀간 휴가를 신청한 신 아나운서는 19일 현업에 복귀할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안진용기자 realyo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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