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트와일라잇’ 인기 이을까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와 ‘황금나침반’을 잇는 어드벤쳐 판타지 ‘문프린세스: 문에이커의 비밀’(이하 ‘문프린세스’)이 내년 2월 5일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한다.
영화 ‘문프린세스’는 마법이 현실이 되는 신비의 성 문에이커를 배경으로 성을 차지하려는 블랙 맨과의 예언 속 전쟁을 끝낼 운명의 소녀 마리아(다코타 블루 리차드)가 펼치는 모험을 그린 영화.
영화의 원작인 ‘The little white horse’는 출판계의 아카데미로 불리는 영국 도서 협회에서 수여하는 카네기 메달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해리포터’의 저자 조앤 롤링은 이 작품이 없었다면 해리포터는 탄생하지 못했다고 공언한 바 있다. ‘해리포터’부터 ‘트와일라잇’까지 최근 일고 있는 영 판타지물의 원조라 할 수 있는 작품이다.
원작의 인기 외에도 ‘문프린세스’가 더욱 눈길을 끄는 이유는 ‘스타워즈: 에피소드 2, 3’의 제작진이 만들어 낸 거대한 스케일과 ‘해리포터’ 시리즈의 특수 효과팀이 창조한 환상적인 영상에 있다.
제작팀은 1년 동안 유럽 전역을 돌며 근대를 연상시키는 장소를 찾아 마치 그 풍광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은 이국적인 화면을 연출했다. 칸 영화제에서 공개된 짧은 프로모 영상을 본 해외 영화 관계자들은 “기존의 판타지와는 다른 아름답고 환상적인 영상의 판타지가 탄생했다”고 평한바 있다.
영화 ‘황금 나침반’으로 할리우드 루키로 떠오른 다코타 블루 리차드와 ‘판타스틱4’ 시리즈의 이안 그루퍼드가 주연을 맡았다.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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