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오는 1월 개최되는 북미 지역 최대 공연예술 마켓 APAP (Association of Performing Arts Presenters)행사에 한국의 정상급 전통음악, 연극, 현대 무용팀 4개 단체가 참가한다.
‘장은정 무용단’, ‘사다리 움직임 연구소’, ‘ 김주홍과 노름마치’, ‘판소리 명창 채수정’ 공연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뉴욕한국문화원, 예술경영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센터 스테이지 코리아 2009’ 해외진출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09년 1월 9일부터 13일까지 뉴욕 힐튼호텔에서 열리는 ‘제52회 APAP 컨퍼런스’에서 공연한다. 이들 단체는 행사 동안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온 약 4,000여명의 주요 문화예술기관장, 공연 기획자들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퍼블릭 디어터, 아시아소사이어티, 재팬소사이어티 등 뉴욕의 주요 공연기관에서 쇼케이스 공연을 갖게 된다.
특히 ‘사다리 움직임 연구소’는 APAP 쇼케이스 중 처음으로 선보이는 연극 단체로 1월 9일부터 총 6차례에 걸쳐 뉴욕 퍼블릭 디어터(Public Theater)에서 ‘보이첵 (Woyzeck)’ 초청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현대무용 부문에서는 작년에 이어 재팬소사이어티와 함께 ‘동아시아 무용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장은정 무용단의 ‘몇 개의 질문’이 1월 9일부터 3회에 걸쳐 공연한다.
1월 11일에는 ‘김주홍과 노름마치’ 공연과 명창 채수정씨의 판소리 공연이 ‘뉴 사운드/트래디셔널 코리아‘라는 제목 아래 아시아 소사이어티에서 1· 2부로 나뉘어 열린다. 한편 1월 12일 힐튼호텔에서는 APAP 멤버들을 위해 한국공연예술시장의 현황을 소개하는 학술행사도 예정돼 있다. 자세한 공연 문의는 뉴욕한국문화원. 212-759-9550 <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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