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코미디 ‘네번의 크리스마스(Four Christmases)’가 2주 연속 박스 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비평가들의 혹평에도 ‘네번의 크리스마스’는 각 배급사가 지난 7일 발표한 북미지역 주말 박스 오피스 잠정 집계에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천335개관에서 1천820만 달러를 기록했다.
개봉 후 12일동안 모두 7천80만 달러를 벌어들인 ‘네번의 크리스마스’는 리즈 위더스푼과 빈스 본이 성탄절 휴가 동안 이혼한 부모들의 집을 찾아가서 생기는 해프닝을 그렸다.
흡혈귀 영화 ‘트와일라잇’은 1천320만 달러를 벌어들여 지난주 3위에서 2위로 상승했다. ‘트와일라잇’은 지금까지 모두 1억3천860만 달러를 기록했다.
또 애니메이션 영화 ‘볼트’는 970만 달러로 3위를 차지했다.
반면 5일 개봉한 액션영화 ‘퍼니셔 2(Punisher: War Zone)’는 400만 달러로 8위에 그쳤고, 비욘세의 ‘캐딜락 레코드(Cadillac Records)’는 686개 스크린에서 350만 달러를 벌어들여 9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개봉에서 실망스러운 성적으로 5위에 그쳤던 니콜 키드먼과 휴 잭먼의 ‘오스트레일리아’는 700만 달러를 벌어들여 한 계단 오른 4위를 차지했고, ‘퀀텀 오브 솔러스’는 660만 달러를 벌어들여 ‘오스트레일리아’와 자리바꿈을 하며 5위로 내려앉았다.
한편 론 하워드의 ‘프로스트/닉슨’은 세개 극장에서 18만147달러나 벌어들여 극장당 6만 달러를 넘는 수입을 기록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해원 통신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