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한채영·수애 영화 개봉·촬영 앞두고 느긋한 휴식
쉬어도 행복한 배우들이 있다.
배우 하지원 한채영 수애가 이달 들어 휴식을 취하면서도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이들은 영화 촬영을 앞두고 있거나 개봉을 기다리면서 느긋하게 연말을 보내고 있다. 차기작을 정하고 싶어도 작품수가 아예 줄어 볼 게 없다고 볼멘소리를 하는 배우들보다 행복한 셈이다.
하지원은 최근 영화 <해운대>(감독 윤제균ㆍ제작 두사부필름)을 마치고 차기작 준비에 여념이 없다.
하지원은 내년 영화 <내 사랑 내 곁에>(감독 박진표ㆍ제작 영화사 집)와 <칠광구>(감독 이우철ㆍ제작 두사부필름)의 크랭크인 시점까지 잠시 숨을 고르고 있다. <내 사랑 내 곁에>는 루게릭 병에 걸린 역할을 맡을 남자 주인공의 캐스팅이 완료되는 대로 촬영에 들어간다.
하지원은 두 작품에서 사뭇 다른 얼굴을 보여준다. <내 사랑 내 곁에>에서는 애절한 멜로 연기를, <칠광구>에서는 석유시추선을 배경으로 등장한 괴생물체와 싸우는 여전사로 액션 연기를 펼친다. <칠광구>는 뉴질랜드에서 촬영된다.
▲ 하지원
한채영은 한국과 뉴질랜드 합작 첫 영화인 <소울 메이트>에 출연한다. 한채영은 특별 출연하는 KBS 2TV <꽃보다 남자>(극본 윤지련ㆍ연출 전기상)의 촬영을 마치고 <소울 메이트>를 준비하고 있다.
한채영은 뉴질랜드로 이민 가 연쇄살인을 목격하는 진희 역을 맡는다. 한채영은 이달에는 주부로 잠시 돌아가 내년의 본격적인 레이스를 앞두고 가정에 충실하고 있다.
▲ 한채영
수애는 올해 영화 <님은 먼곳에>(감독 이준익ㆍ제작 타이거픽쳐스, 영화사 아침)로 ‘수애의 재발견’이라는 평가를 받은 뒤 부일영화상, 영평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수애는 이미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감독 김용균ㆍ제작 싸이더스FNH)의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명성왕후와 그를 사랑한 무사의 이야기를 담은 사극이다. 수애는 조승우와 호흡을 맞췄다.
▲ 수애
스포츠한국 이재원기자 jjsta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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