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보아가 세계적인 음악 채널 MTV의 특집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보아는 3일(현지시간) 오전 11시부터 미국 MTV 스페셜 프로그램 <보아 라이브 인 뉴욕(MTV World Presents : BoA Live in New York)>에 출연했다.
보아는 이 프로그램에서 미국 데뷔곡 <잇 유 업(Eat you up)>을 비롯해 내년에 선보일 정규 1집 수록곡 <룩 후스 토킹(Look who’s talking)>을 공개했다.
보아는 인터뷰에서 가수로서 꿈이었던 미국 활동을 시작했다. 이제는 미국에서 아시아 아티스트가 진출해 활동을 할 수 있는 시기가 온 것 같다. 앞으로도 더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로 미국 청중들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보아의 이날 녹화는 뉴욕 타임스퀘어 심장부에 위치한 MTV 초대형 HD전광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보아는 이날 방송에서 함께 작업하고 싶은 아티스트로 미국 R&B의 슈퍼스타인 어셔(Usher)를 꼽았다. 현재 호주 태국을 비롯해 미국 최고 스태프와 정규 앨범을 작업 중이라는 근황도 전했다.
이날 녹화된 < BoA 라이브 인 뉴욕 >은 MTV, MTV Iggy, MTV U를 통해 이달 중 미국 전역에 방송될 예정이다. 차후 MTV Korea, Japan, ASIA, Australia, U.K 등 MTV International을 통해 전 세계에도 방영될 계획이다.
보아는 6일 오후 2시(현지시간) 미국 애너하임 혼다 센터에서 개최되는 ‘징글 볼 콘서트’의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다.
스포츠한국 김성한기자 wi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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