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주 윤씨 12일 경찰서 진술
2,000억원 규모의 이른바 ‘귀족계’에 참여한 연예인들이 실명이 드러날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강남 귀족계’로 불리는 다복회의 계주 윤모(51ㆍ여)씨가 12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자진출두해 조사를 받았다. 윤씨는 장시간에 걸친 조사에서 다복회의 규모와 계원 정보 등을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다복회 계원들 중에서 개그우먼 A씨, 가수 B씨 등 연예인 4~5명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윤씨의 진술로 귀족계에 참여한 연예인들이 누군지 팬들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다복회의 계원들은 매월 100만~2,500만원씩을 부어왔다. 운영자금은 총 2,2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금전적 이득 외에도 상류층 인사들과 친분을 쌓기 위해 다복회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다복회의 운영실태 등을 자세히 조사한 뒤 계주 윤씨에 대한 범죄 혐의가 드러나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스포츠한국 이현아기자 lalala@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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