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버나디노 인근 라잇우드에 위치한 아스토 미술관(대표 박순우)에서는 미술대학 진학 희망자들을 위한 포트폴리오 웍샵을 25일 오후 2~6시 개최한다.

웍샵에서는 7년 동안 미술관을 운영해 온 수석 큐레이터 구스타프 임씨의 포트폴리오 제작에 관한 강의와 함께 학생들이 실제 포트폴리오를 제작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구스타프 임 큐레이터는 “미대 입학 요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포트폴리오”라고 말하고 “포트폴리오는 지원자의 아이디어, 재능, 창의력, 미적 감각, 표현 능력까지 모은 것을 한 눈에 보여주는 작품집이므로 학교별로 정해 놓은 기준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최소 12~24점까지 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임 큐레이터는 또한 “미술 분야의 직종이 2005년 통계로 2,000여개나 되고 21세기 주도 산업으로 문화 콘텐츠가 꼽히는 시대”라며 아트가 단지 목적으로서가 아니라 생활 속에서 충분히 즐기고 일상화 되는 삶을 위해 미술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사람은 참가할 것을 당부했다.

참가비는 20달러(학생), 준비물은 드로잉(연필, 목탄, 콘테, 색연필), 채색(수채화, 아크릴릭 재료), 종이 또는 스케치북 등이다.

아스토 미술관 주소와 문의는 3501 State Hwy 2, Wrightwood, CA 92397 (213)663-8005, (213)249-8445 www.astoar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