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식씨의 작품
강태호씨의 작품.
‘동문전’ 24일 오픈… 이두식 학장·조각가 안형남씨 등 참가
서울예술고등학교 동문 전시회가 10월24일부터 11월8일까지 FT 갤러리에서 열린다.
남가주 서울예술고등학교 동문회(회장 조순희)가 주최하고 본보가 후원하는 이 전시회는 한국 최고의 중고등 예술교육기관으로 수많은 작가들을 배출해온 예원학교와 서울예고 출신의 아티스트들이 그들 작품세계의 다양성을 한 자리에서 보여주는 그룹전이다.
특히 제4회를 맞는 올해 동문전에는 한국의 서울예술고등학교 총동창회장이며 홍익대학 미술대 학장인 이두식 동문과 뉴욕에서 활동하는 조각가 안형남 동문이 참여, 남가주 동문들(강태호, 김소문, 최연우, 전경옥, 송경자, 홍선례, 김혜영, 소영옥)과 함께 세대와 지역을 초월하는 광범위한 미술세계를 펼쳐보이게 된다.
안형남씨의 작품 ‘오리진’.
뉴욕의 안형남 동문은 88 올림픽 때 주경기장의 성화봉송대 디자인을 맡았고 워싱턴주 맥도널드 본사와 볼티모어 시의장 실내 라이트 조각 디자인 등으로 유명한 조각가로, 이번 전시회에는 ‘공원과 가든 프로포절’(Parks and Garden Proposals) 8개 시리즈 중 첫 번째 모델인 ‘오리진’(Origin) 등 2개 작품을 내놓는다.
한편 24일 오후 6~9시에 열리는 전시회 오프닝 리셉션에서는 역시 서울예고 음악과 동문들이 참석해 축하 연주를 들려준다. 유명 바이얼리니스트 배은환씨가 이끄는 ‘배은환 트리오’(바이얼린 배은환, 첼로 김기혜, 피아노 황만영)의 연주에 이어 성악가 송란씨가 이현수씨의 피아노 반주로 아름다운 노래를 공연한다.
FT Gallery 주소 1176 W. Sunset Blvd. LA, CA 90012
전시회 문의는 (310)542-1300(조순희 회장)
<정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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