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영의 성장소설 ‘개밥바라기별’이 이외수의 에세이집 ‘하악하악’을 밀어내고 출간 두 달 만에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국내 작가의 소설이 주간 종합 베스트셀러 1위로 등극한 것은 지난해 7월 김훈의 ‘남한산성’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개밥바라기별’은 고교 1학년 때부터 군대에 가기 전 스물한 살 무렵까지 청년시절 방황을 그린 소설로, 올해 2월부터 5개월간 네이버 블로그에 연재된 뒤 책으로 출간됐다.

한국출판인회의가 교보문고와 YES24 등 전국의 온ㆍ오프라인 서점 11곳에서 9월26일부터 10월2일까지 판매된 부수를 종합한 10월 첫째 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는 다음과 같다.

1.개밥바라기별(황석영)
2.하악하악-이외수의 생존법
3.나는 침뜸으로 승부한다(김남수)
4.시크릿(론다 번)
5.마지막 강의(랜디 포시)
6.English Restart Basic(I.A.Richards,Christine Gibson 공저)
7.바람의 화원 1(이정명)
8.로드(코맥 매카시)
9.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공지영)
10.English Restart Advanced 1(I.A.Richards,Christine Gib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