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들의 자살 사건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탤런트 안재환이 차 안에서 숨진 채로 발견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톱스타 최진실이 집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일단 자살로 추정하고 있으나 최진실이 최근 안재환의 자살과 관련한 악성 루머에 시달려왔다는 점에 주목하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 두 사람의 죽음은 또한 지난해 초 가수 유니와 탤런트 정다빈의 연이은 자살 이후 또다시 연속적으로 발생한 연예인 자살사건이어서 큰 충격을 던지고 있다.
앞서 가수 유니는 지난해 1월21일 인천시 서구 자택에서 목을 매 사망한 채로 외할머니에 의해 발견됐고 같은해 2월10일에는 탤런트 정다빈이 남자친구의 집에서 목매 숨졌다.
또 2005년 2월22일에는 영화배우 이은주가 분당 자택에서 목을 매 목숨을 끊었으며 1990년 2월에는 가수 장덕이 수면제 과다 복용으로 숨졌다. 1995년 11월에는 그룹 듀스의 김성재가 호텔서 약물 과다복용으로 사망했고 이어 1996년 1월1일에는 가수 김광석이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로 발견되는 등 잊을 만 하면 터지는 연예인 자살사건은 한국사회 전체를 다시한번 충격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
<연예인 자살사건 일지>
▲2008년 10월2일-탤런트 최진실(40) 잠원동 자택에서 목매
▲2008년 9월8일-탤런트 안재환(36) 차 안에서 유서 남긴 채 자살
▲2007년 2월10일-탤런트 정다빈(27) 서울 삼성동 남자친구 집에서 목매 자살
▲2007년 1월21일-가수 유니(26) 새 앨범 발표 앞두고 인천 집에서 목매 자살
▲2005년 2월22일-영화배우 이은주(25) 분당 자택에서 목매 자살
▲1996년 1월6일-가수 김광석 자택서 목매 자살
▲1996년 1월1일-하이틴 스타 서지원 자택서 유서 남긴 채 약물 과다복용으로 사망
▲1995년 11월20일-그룹 듀스 김성재 호텔서 약물 과다복용으로 사망
▲1990년 2월4일-가수 장덕,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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