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연합뉴스) 신상인 통신원 = 세계 증시 급등은 미국과 유럽 증시가 금융주에 대한 일시적인 공매도 금지 조치를 취한 덕분이라고 캐나다 일간 글로브앤메일이 19일 헤지펀드 전문가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토론토 스프로트 자산운용사의 에릭 스프로트 대표는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이 금융주라는 사실만 봐도 오늘 세계 증시 급등이 공매도 규정 상의 변화 때문임을 알수 있다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 신문은 이어 캐나다 증권당국이 공매도 규제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전하고, 이에 관해 스프로트 대표가 캐나다는 미국, 영국과 함께 한 팀으로 행동해 왔기 때문에 캐나다 역시 공매도 금지를 취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스프로트 대표는 헤지펀드들은 공매도가 금지된 이상 해당 종목 주식을 다시 사들이는 이른바 ‘쇼트 커버링’에 들어갈 수밖에 없다면서 자신이 운용 중인 헤지펀드도 이로 인해 상당한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뉴욕 증시에도 상장된 캐나다 최대 은행인 RBC를 비롯, 노바스코시아 은행, 매뉴라이프, 선라이프 보험 등 최소한 6개 이상의 캐나다 금융기관 주식들은 이미 미국 당국의 공매도 금지 조치 대상에 포함돼 있다.
한편, 이날 토론토 증시의 S/P 종합지수는 오후 1시 30분 현재 5%가 넘는 663포인트가 폭등해 미국의 다우지수보다 큰 상승 폭을 나타내고 있다.
sanginshin@yna.co.kr
(끝)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