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기부액 5천20만달러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최재석 특파원 = 미국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가 미국 연예.스포츠계 유명인사 가운데 가장 많은 자선기금을 내 2년 연속 자선왕에 올랐다.
13일 스포츠 및 연예계 인사들을 대상으로 자선기금 유치활동을 벌이는 단체인 `더 기빙 백 펀드’가 지난해 공식 자선기금 기부액을 근거로 선정한 `자선기금 기부 30걸 명단’에 따르면 윈프리는 교육과 의료 개선, 전세계 여성 및 어린이 지원을 위해 총 5천20만달러의 자선금을 내 1위를 차지했다.
윈프리는 작년에도 2006년 5천830만달러를 기부한 실적으로 1위를 기록했었다.
2위는 트럼펫주자 겸 A&M 음반사 공동창업자인 허브 앨버트가 차지했으며, UCLA허브앨버트음대를 비롯해 교육사업에 1천300만달러를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열렬한 민주당 지지자로 알려진 가수 바브라 스트라이샌드가 스트라이샌드재단을 통해 환경과 여성문제, 인권, 에이즈 연구 등을 위해 1천100만달러를 기부해 3위를 차지했다.
영화배우 폴 뉴먼이 케년칼리지에 장학금 1천만달러를 내놓아 4위, 영화배우 멜 깁슨도 캘리포니아 말리부의 한 교회에 990만달러를 기부해 5위를 차지했다.
적극적인 어린이 입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브래드 피트 부부도 840만달러를 기부해 6위에 올랐다.
이어 고환암을 이겨내고 세계 정상에 올라섰던 `사이클 황제’ 랜스 암스트롱과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 아이스하키 스타 에릭 린드로스 등 3명의 스포츠계 거물들이 각 500만달러를 기부해 나란히 공동 7위를 기록했다.
bond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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