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카미노 칼리지 이어 USC 인근서도 범행
한인이 다수 재학중인 남가주 내 대학 캠퍼스에 성범죄 비상이 걸렸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7시께 토랜스에 있는 엘카미노 칼리지 주차장에서 신원미상의 남성이 자동차를 향해 걸어가던 여학생을 뒤쫓아가 뒤에서 성추행하려다 피해자가 팔꿈치로 가격하며 저항하는 바람에 미수에 그쳤다.
그런가 하면 같은 날 새벽 1시30분께 USC 캠퍼스 인근 1300블럭 맥클린톡 애비뉴에서 길가던 여학생이 괴한에 의해 성폭행을 당했으며 다음날인 6일 새벽 1시께에도 USC 인근 2300블럭 후버 스트릿에서 한 여학생이 3명의 남성에게 성폭행을 당하는 불상사가 일어났다.
이 사건의 경우 용의자들이 피해자를 집에까지 데려다 주겠다며 안심시킨 후 피해자의 아파트까지 따라갔고 여성이 아파트 문을 열고 들어서려는 순간 한꺼번에 덮쳐 범행을 저지르고 달아났다.
USC 당국은 캠퍼스 주변에서 여성들을 타겟으로 하는 성범죄가 잇따르자 LAPD와 함께 캠퍼스 안팎의 순찰을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범죄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다,
LAPD 리처드 프렌치 대변인은 성범죄 피해 방지를 위해 ▲가급적이면 밤 시간에 혼자 거리를 배회하지 말 것 ▲자동차는 조명이 밝은 장소에 주차할 것 ▲수상한 사람에게 미행당하고 있다고 느끼면 즉시 주위에 도움을 요청할 것 ▲어떤 형태로든 범죄 피해를 당할 경우 경찰에 신고할 것을 부탁했다.
신고 (213)485-6570, (877)529-3855.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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