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 성폭행 비상 엘카미노 칼리지
주차건물서 걷던중
뒤에서 괴한이 입막아
비명 지르자 도주
토랜스에 있는 엘카미노 칼리지에서 지난 5일 여대생이 괴한에게 공격을 당한 사건이 발생해 주의가 요망된다. 18세 피해 여성은 무사히 화를 면했으나 지난해 11월 이후 엘카미노 칼리지에서 여대생이 공격을 당한 세번째 사건으로 지난 5월23일과 지난해 11월에는 피해자들이 성폭행을 당한 바 있다.
이번 사건의 피해 학생은 5일 오후 6시45분께 교내 주차건물에서 MP3 음악을 들으면서 자신의 차를 향해 걷던 중 리모컨으로 알람을 끈 순간 괴한이 뒤에서 손으로 입을 가리고 다른 손으로 다리를 잡았다고 엘카미노 칼리지 경찰국장 마이크 트레비스가 밝혔다. 학생이 팔꿈치로 괴한을 치고 비명을 지르자 범인은 달아났다.
엘카미노 칼리지는 5월23일 19세 여대생이 체육관에서 성폭행을 당한 사건을 계기로 학생들을 위해 교내안전 공청회를 소집하고 교내 곳곳에 감시카메라를 설치하기 시작했다. 대학측은 여름학기가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9개의 감시카메라를 설치하고 사건이 발생한 주차건물에도 설치작업이 진행 중이다.
대학 경찰은 이번 사건의 피해자가 범인이 흰색 테니스 신발을 신고 있었고 담배 냄새가 났다는 사실 뿐 인상착의를 알지 못했다고 전했다. 사건이 보고된 당시 경찰은 건물에서 컴퓨터를 든 남성이 걸어 나오는 것을 봤다는 신고를 조사하고 있었다.
지난 5월 사건의 범인은 얼굴에 보조개와 여드름이 있고 이빨이 비뚤어진 남성으로 전해졌는데 아직 수배 중이며 지난해 11월 인근에서 발생한 성폭행 범인과는 다른 사람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우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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