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후원·투자유치 위해 LA 온 정우택 충북도지사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실시해온 ‘사랑의 인술’ 사업을 확대하고 충청북도가 한국 최대의 생명과학 단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의료후원 확대와 투자유치 등을 위해 6박7일간 미국을 방문한 충청북도 정우택 도지사는 4일 JJ 그랜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불우한 형편 때문에 제때 치료를 못 받는 어린이들을 위한 의료지원 사업을 화상 및 난치병 어린이에서 각막이식이 필요한 시각장애우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말했다.
충청향우회·슈라이너 병원과
10년째 ‘사랑의 인술’ 사업
충청북도는 지난 10년간 남가주 충청향우회, LA 슈라이너 아동병원과 공동으로 ‘사랑의 인술’ 사업을 펼쳐 32명의 난치병 장애아동에게 무료 시술을 제공해 왔다. 그리고 지난 3일 LA 올림픽 라이온스 클럽(회장 한정근)이 진행해온 각막 무료시술 지원 사업에 대해 협약을 맺고 도내 시각 장애인들에게 의료 후원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정 지사는 “4일 열린 ‘충청북도 도지사배 자선 골프대회’를 통해 모인 기금은 슈라이너 아동병원 후원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라며 “5일에는 또 병원을 찾아 충북 출신 어린이 환자 5명을 격려하고 의료진과 300여명의 환자들을 위해 식사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북 관계자들은 6일 H마트와 시온마켓에서 ‘충북 농특산품 홍보 및 특판전’을 개최하고 충북의 유명 관광명소도 함께 홍보할 예정이다. 또 10월8일 충북 오송 생명과학 단지 준공식에 맞춰 ‘바이오 코리아 2008’ 엑스포를 개최하는 충북의 기업투자 유치를 위해 정 도지사는 미국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워싱턴 DC와 몽고메리를 찾아 미국 내 유수기업 관계자 및 시의원도 만난다.
정 지사는 “충북 오송은 한국 최대 생명과학 단지로 1994년부터 개발돼 왔고 LG화학, 하이닉스 반도체 등 우량기업들이 대거 입주해 있다”며 “충북이 한국의 바이오 메카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외국 기술력 도입과 자문을 구하는 것이 동부 지역 방문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정 지사는 경기고, 성균관대 법대,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를 거쳐 하와이 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행정고시 합격 이후, 제 15·16대 국회의원과 제7대 해양수산부 장관을 역임했다.
<김진호 기자>
LA를 방문한 충청북도 정우택 지사가 4일 JJ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사랑의 인술’ 사업 확대실시 계획을 밝히고 있다.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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