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전체 도서시장에서 인터넷 서점의 매출 비중이 3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대한출판문화협회가 펴낸 ‘2008 한국출판연감’에 따르면 지난해 2,500억원 규모로 추정된 국내 출판 시장에서 인터넷 서점의 매출은 전체 29.2%를 차지했다. 인터넷 서점의 매출 비중은 2000년 2.7%에 불과했으나 2006년 24.1%로 늘어나는 등 매년 급성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상위 인터넷 서점 5개사의 매출액도 평균 28.1% 증가했다. 인터파크도서는 지난해 1,924억원의 매출로 전년 대비 37.0%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으며 알라딘도 2006년 780억원에서 2007년에는 1,041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33.5%의 성장률을 보였다.
반면 오프라인 서점 수는 1998년 4,897개에서 지난해에는 2,042개로 줄어들어 10년 동안 절반 이상의 서점이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출판사 수는 1998년 1만3,822개에서 지난해에는 2만9,977개로 증가해 3만개에 육박했다.
지난해 신간발행종수는 4만1,094종으로 전년대비 9.7% 감소했으나 신간발행부수는 1억3,250만3,119부로 17.1% 증가했다. 지난해 발행된 신간 중 번역서는 30%의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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