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끝까지 마치지 못한 죄책감… 팬들 ‘격려와 박수’ 감사 심경 고백
가수 김장훈이 실신 뒤 심경을 고백했다.
김장훈은 2일 미니홈피를 통해 ‘죽고 싶었습니다’라는 글로 <서해안 페스티벌> 무대 도중 실신했던 심경을 밝혔다. 김장훈은 글을 통해 공연을 마치지 못한 참담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김장훈은 정신을 차렸던 구급차 안에서 만큼은 정말 죽고 싶었다. 절망 밖에는 생각할 수 없는 상황에서 너무나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사랑으로 공연이 좋은 추억으로 자리잡아 기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장훈은 이어 건강을 걱정해준 팬들과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김장훈은 질책과 비난을 받아 마땅한 사람에게 오히려 격려와 박수를 보내줘 죽는 날까지 감사의 마음을 고이 간직하겠다. 체력이 고갈됐지만 남은 3일 동안 몸을 잘 만들어서 최강의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장훈은 지난달 28일 충남 보령시 공영주차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서해안 페스티벌> 공연 도중 과로로 실신했다. 김장훈은 29일 새벽 서울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정밀 건강검진과 함께 휴식을 취하다 1일 퇴원했다. 김장훈은 7월4일 전주 공연부터 활동을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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