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재즈 등 시 전역 무료공연
오르가니스트 김애경씨 독주회도

패사디나 인근 20여개의 스테이지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열리는 ‘메이크 뮤직 패사디나 2008’(Make Music Pasadena 2008) 음악축제가 오늘(21일) 개최된다.

패사디나 시와 ‘레빗 파빌리온스 프리 뮤직 어크로스 아메리카’(Levitt Pavilions Free Music Across America)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계속된다. 클래식, 재즈, 퓨전 등 여러 장르의 음악을 구분 없이 시 전역에서 감상할 수 있는 이번 무료 음악회의 주 연주회장인 패사디나 연합감리교회(500 East Colorade Bl. Pasadena)에서는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피아노 독주회, 오르간 독주회, 플룻 앙상블 등 다양한 종류의 음악 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 특히 이 교회의 오르가니스트 김애경씨의 독주회가 오늘 오후 4시에 열린다. 김씨는 바흐의 D장조 전주와 푸가 그리고 길망의 소나타를 연주한다.

이번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makemusicpasadena.org)에서 받아볼 수 있다. 사이트에 접속하면 패사디나 장로교회에서 열리는 로스앤젤레스 어린이 합창단(The Los Angeles Children’s Chorus) 오후 7시 공연 등 행사 스케줄을 알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