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모뉴먼트 밸리로 문학기행을 떠난 수향회 회원들이 함께 재미있는 포즈로 사진촬영을 했다.
‘한국문인’지 ‘LA수향문학회’소개
김영중 지도, 회원 15명 창작 열정
“LA에서 수필의 향기가 피어오르다”
새한국문학회가 발행하는 격월간 문학지 ‘한국문인’(이사장 이철희) 6·7월호에 LA수향문학회가 소개됐다.
수향회는 수필가 김영중(미주크리스찬문인협회 회장)씨가 지도하는 수필창작교실로, 강도 높은 훈련과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토랜스와 팔로스버디스뿐 아니라 어바인, 다우니, 세리토스에서도 문인 지망생들이 찾아오는 인기가 높은 문학클래스.
‘한국문인’은 연중기획 ‘문학회탐방’ 코너에서 수향회를 소개하고 회원 김성옥, 류경옥, 박유니스, 송승혜, 양영은, 유에스더, 이정아, 장명옥, 정조앤, 한영씨의 작품 10편을 실었다.
수향회 회장 장명옥씨는 앞머리에서 이렇게 소개하고 있다.
“LA 수향은 ‘수필의 향기’라는 뜻을 가진 모임으로 수필가 정목일 선생님께서 붙여주신 이름이다. 2007년 토랜스 지역에서 시작되었으며 수필가 김영중 선생님의 열정적인 지도를 받고 있다. 미국에서 최초로 생긴 수필공부 모임으로 현재 15명의 회원이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공부도 공부거니와 친목 도모에도 열심이어서 회원 간의 결속이 대단하여 자랑할 만하다.
지난 1월엔 정목일 선생님과 허형만 시인을 모시고 문학기행도 다녀왔으며 동인 수필집도 만들 구상을 하고 있다. 벌써 등단한 회원도 있고, 등단을 위해 모두들 정진중이다. 이민생활이 결코 쉽지 않으나 작은 시간을 내어 나 자신을 찾아 가는 수향 모임에서, 큰 기쁨과 함께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 얼마나 자랑스럽고 뿌듯한지 모른다”
수향회 회원들은 이달초 인터넷 카페(http:// cafe.daum.net/la-shmunhak)를 개설해 놀이터, 쉼터, 배움터로 활발하게 글을 올리며 친목을 다지고 있으며 올해 안에 동인지를 만들 계획도 세우고 있다.
김영중 회장은 “회원들이 얼마나 열심인지 가르치는 사람이 놀랄 정도”라고 말하고 “비슷한 연배와 배경을 가진 회원들이 많아 함께 대화하고 음식도 나누는 화요일만 기다린다”고 자랑했다.
수향회 연락처 (310)713-3579
<정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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