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하와이에서 열린 ‘필름메이커스 디벨로프먼트랩’ 프로그램.
영진위, FDL 참가자 헬렌 리 등 5명 선정…
멘토링 기회 제공
한국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매년 정기적으로 열고 있는 ‘필름메이커스 디벨로프먼트랩’(FDL·Filmmakers’ Develop-ment Lab)의 올해의 참가자 5명을 최근 발표했다.
영진위는 해마다 역량 있는 신인 한인 감독 5명을 발굴해 한국과 할리웃의 전문 프로듀서와 감독 그리고 에이전시와 직접적인 접촉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영화 제작자와 참가자 간의 일대일 멘토링을 통해 국제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시나리오를 완성하도록 웍샵 진행을 돕고 있다.
그동안 하와이에서 진행되었던 FDL은 올해 6월22일부터 6월28일까지 한국의 제주도에서 열리게 된다.
참가자들은 FDL이 끝난 이후 올 9월 뉴욕에서 열리는 ‘IFP 프로그램’에 참석하여 주류사회 투자자와 프로듀서들을 만나며, 올 10월에는 부산국제 영화제에서 열리는 공동제작 포럼을 통해 아시안 영화인들을 만나게 된다.
‘FDL 2008’에 참가하는 5명의 영화감독/작가들은 헬렌 리, 조셉 심, 크리스틴 신, 대리 리, 스티븐 한 감독 등이다.
한편 ‘FDL 2008’에 ‘멘토’로 참여하는 한국과 할리웃의 전문가들은 영화 ‘묵공’을 제작한 이주익 프로듀서, ‘달콤한 인생’과 ‘해변의 여인’을 제작한 오정완씨, 워너브라더스의 로렌 크레니오트, 콜롬비아 영화사의 회장을 역임했던 아메리칸 필름 인스티튜트의 배리 사바스, 할리웃 에이전트 브랜트 로즈 등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에 대한 문의는 영화진흥위원회 미주 사무소로 연락하면 된다. (323)932-7033, kofic.usa@ gmail.com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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