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커뮤니티와 함께하는 은행지점”
아메리지 하이츠의 정영남 웰스파고 지점장
풀러튼 한인들이 즐겨 찾는 ‘아메리지 하이츠’ 샤핑몰에 있는 웰스파고 은행 아메리지 하이츠 지점의 지점장으로 최근 부임한 정영남(사진)씨는 미국 은행에서만 26년째 근무하고 있는 베테런 금융인이다.
웰스파고 헌팅턴비치 지점에서 지점장으로 근무하다 한인 밀집지역인 이곳으로 온 정 지점장은 현재 한인 고객들이 적지만 앞으로 한인 커뮤니티 아웃리치를 통해 마케팅을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정 지점장은 이 지점에는 론 오피서를 포함해 한국말을 구사하는 3명의 한인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어 한인 고객들이 전혀 불편 없이 은행을 이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그녀는 “서니힐스 한인학부모회를 비롯해 한인 기관단체들에 지점을 알리고 미 주류 뱅크 시스템을 선전할 것”이라며 “이 샤핑몰을 찾는 한인들이 많고 업주도 한인들이 꽤 된다”고 말했다.
14명의 직원들이 입금에서부터 융자에 이르기까지 ‘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이 지점은 고객들이 붐비지 않아 편안하게 금융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파킹랏이 넓어 주차에도 전혀 불편이 없다고 정 지점장은 설명했다.
대학시절에 파트타임으로 일한 것이 계기가 되어 줄곧 미국은행에서 일해 온 정 지점장은 풀러튼 한인 커뮤니티와 함께 하는 지점장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714)578-8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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