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다니엘 헤니가 오디션 없이 <엑스맨>에 캐스팅됐다.
다니엘 헤니가 자료를 제출하는 것만으로 할리우드 영화에 캐스팅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다니엘 헤니가 현재 호주에서 촬영 중인 영화 <엑스맨-울버린>에 캐스팅될 당시 지난해 출연한 영화 <마이 파더> DVD만으로도 ‘OK’를 받았다. 다니엘 헤니는 <마이 파더>에서 혼혈의 아픔을 실감나게 연기해내 지난해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영평상) 청룡영화상 대한민국영화대상의 신인남우상을 휩쓴 바 있다.
한국 배우의 할리우드 진출이 이제 막 시작하는 시점에서 대부분 배우들이 오디션을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영화사측에서 먼저 제안을 하는 경우도 오디션을 통해 최종 점검을 거치기 마련이다. 그러나 <엑스맨-울버린> 제작진은 다니엘 헤니의 <마이 파더> 연기를 본후 흔쾌히 그의 출연을 확정지었다는 후문이다.
다니엘 헤니의 측근은 “키아누 리브스가 레바논 출신이지만 미국 배우라는 이미지가 확고하듯 다니엘 헤니 역시 자신의 이름 만으로 할리우드에 정착하고 싶어 한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찬찬히 단계를 밟아 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엑스맨-울버린>은 내년 봄 전세계 동시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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