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재현(44)이 미국 쇼트트랙 국가대표인 안톤 오노를 보름 동안 자신의 집에서 보살핀 사연을 소개했다.
조재현은 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오노가 우리 집에서 보름간 지내다 간 적이 있다고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조재현은 오노가 한국에서 훈련을 위해 사비를 들여 방문한 적이 있다면서 숙소가 마땅치 않은 오노를 위해 아들이 집으로 데려 왔다고 말했다.
조재현은 이어 당시 지방에 머물고 있었는데 오노가 집에 왔다는 말에 부랴부랴 서울로 올라와 등 한 번 두들겨 줬다며 넉살을 부렸다.
그는 자신의 아들이 운동을 하게 된 배경이 오노 때문이라고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조재현의 아들은 지난해 동계체전 쇼트트랙 500M에서 1위를 한 조수훈군이다.
조재현은 2002년 오노의 ‘할리우드 액션’으로 김동성 선수가 금메달을 뺏기는 모습에 화가 난 아들이 쇼트트랙을 시작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밖에 조재현은 최근 제작자로 참여한 대학로 연극 프로젝트 ‘연극열전2’에 대한 고민과 드라마 <뉴하트>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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