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욱씨 선진당 후보로 총선 출마 준비…
표밭 내조 위해 다이어트 등 ‘몸만들기’ 돌입
심은하가 ‘몸 만들기’에 들어갔다.
심은하는 최근 다이어트와 운동을 하며 체력 관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은하가 연예계를 은퇴한 지 7년여 만에 몸 가꾸기에 나선 것은 다분히 남편 지상욱 자유선진당 총재 공보특보가 총선 출마를 선언할 경우 언제든 지원사격을 하기 위한 체력 비축에 나선 것으로 관측된다.
실제로 한 여성 월간지는 심은하는 지난해 가을 둘째를 출산한 뒤 육아에 전념해 왔지만 최근 들어 부쩍 외출이 잦아졌다고 전하고 있다.
스포츠한국 취재진이 20일 서울 영등포구 자유신당 당사를 방문해 확인한 결과 지 특보의 4월 총선 출마를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총선이 3주일 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지만 지 특보의 총선 참여는 여전히 긍정적으로 거론되고 있다.
지 특보가 적극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히지 않았지만 불출마 의사 또한 밝히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전거성’이라는 별명으로 알려진 전원책 대변인은 이날 당사에서 만나 지상욱 특보의 출마 여부는 나도 궁금한 사항이다고 말했다.
지 특보가 4ㆍ9 총선에 참여할 경우 아내인 심은하가 나서서 ‘표밭’ 관리를 함께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배우 최명길이 김한길 국회의원의 아내로 선거 운동에 나서 확실한 효과를 거뒀듯 심은하 역시 지 특보가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나설 경우 내조를 할 것으로 보인다. 심은하의 체력 관리에 이를 염두에 둔 게 아닐까 추측된다.
지 특보의 정치 참여는 지난해 대선 당시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를 보좌하면서부터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지 특보가 총선에 출마해 심은하와 함께 나설 경우 자유선진당의 분위기를 사뭇 젊고 밝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게 당 관계자들의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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