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최혜경씨와 웨딩마치
’19세차 신부, 4세차 장모, 8세차 주례.’
배우 이한위(47)가 어린 신부를 맞아 드디어 노총각에서 탈출했다. 이한위는 21일 오후 6시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19세나 어린 최혜경(30)씨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한위는 2004년 KBS 1TV 대하사극 <불멸의 이순신>에 출연하며 당시 메이크업을 맡았던 신부를 만난 뒤 부부로서 화촉을 밝히게 됐다.
이한위는 신부와 처음 만나게 된 계기에 대해 드라마가 끝난 뒤에도 꾸준히 만남을 가져왔다. 특별한 관계가 아닌 그냥 만남이었다. 19세라는 나이 차이 때문에 결혼은 꿈도 안꿨었다고 회상했다.
이한위는 이날 결혼식에서 신부를 ‘통통이 엄마’라는 애칭으로 불렀다. 최씨는 현재 임신 5개월로 오는 8월께 출산 예정이다. 이한위는 통통한 스타일을 좋아했고, 아이가 건강하게 커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통통이 엄마’로 부른다고 소개했다.
이한위는 19세가 어린 신부뿐 아니라 장모와는 고작 4세밖에 나이차가 나지 않는다. 이한위는 장모님과 적은 나이 차이에서 오는 불편함이나 갈등은 없다. 장모님과 아내 방만 구분하면 된다. 잘살면 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결혼식은 이한위 보다 여덟살 많은 선배 배우 김영철의 주례와 후배 조재현의 사회로 진행됐다. 축가는 가수 김정민이 불렀다. 두 사람은 사이판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이한위가 사는 평창동 집에 신혼살림을 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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