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시 육군 참모총장
조지 케이시 육군참모총장은 26일 육군이 병력운용에 무리한 압박을 받고 있다며 장병들의 전투지역 파견기간을 가능한 한 빨리 단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케이시 참모총장은 이날 상원 군위원회 청문회에서 “지난 6년간의 전쟁으로 축적된 영향이 균형을 잃게 해 지원제 군대를 적절히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일들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증언했다. 그는 그러나 부시 대통령이 계획대로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 파견된 육군 여단을 15개로 줄일 경우 올해 전투지역 복무기간을 15개월에서 2개월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케이시 참모총장은 하지만 은퇴 및 재입대 시일이 지나도 계속 복무해야 하는 ‘스탑 로스’ 프로그램아래 복무하는 군인들이 크게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피트 게렌 육군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7월까지 육군 예산이 모자를 것이라며 오는 봄에 1,000억달러 규모의 전비안을 통과시킬 것을 촉구했다.
상원은 이라크 전비 지출을 120일 이내에 중단할지 여부에 대해 표결을 가질 예정이다. 로스 파인골드 상원의원이 발안한 이 법안은 그러나 통과에 필요한 60 표를 얻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우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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