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기지·엘비스 생존·아폴로 달착륙은 거짓…
역사적 사건 뒤에 숨겨진 진실을 밝히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인지 늘 ‘음모론’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영국 이코노미스트지는 유명 인터넷 검색엔진 구글에 가장 많이 등장했던 ‘세계 10대 음모론’을 소개했다.
◇9.11 음모론=미국 정부가 2001년 9.11 테러 관련 정보를 사전에 입수하고도 묵인했다는 주장. 심지어는 테러의 배후가 알-카에다가 아닌 미국 정부라는 의혹도 제기됐다.
◇외계인 기지 ‘에어리어 51’=미국 네바다주에 위치한 ‘에어리어 51’(Area 51)은 민간인의 출입이 제한된 군사 기지의 일부로 미국 정부는 UFO 복제를 조건으로 외계인이 이 지역을 마음대로 드나들 수 있도록 허용하는 협정을 맺었다.
◇엘비스 프레슬리 생존설=‘로큰롤의 황제’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엘비스 프레슬리 1977년 세상을 떠난 것으로 되어 있으나 이는 각박한 연예계 생활을 피하기 위한 계책이다.
◇아폴로 달 착륙은 거짓=소련에 우주탐사의 주도권을 빼앗긴 미국이 만회를 위해 세트장에서 우주선 달 착륙을 연출했다.
이 외에 ◇셰익스피어는 가공의 인물이며 ◇예수는 막달라 마리아와 결혼해 아이를 두었고 그 후손이 오늘날에도 생존해 있다거나 ◇조지 W. 부시 대통령을 비롯, 세계를 이끄는 지도자들은 외계인 흡혈 파충류가 둔갑한 것이며 ◇에이즈(후천성 면역결핍증)는 특정 지역의 인종을 몰살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질병이라는 주장도 있다. 또 ◇존 F. 케네디 암살 배후는 마피아이며 ◇영국 왕실이 다이애나 비를 암살했다는 설도 10대 음모론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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