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후보경선에 나선 힐러리 클린턴, 버락 오바마 두 상원의원이 ‘연설 표절’ 공방을 벌이는 가운데 빌 클린턴 전 대통령도 제42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1993년, 출처를 밝히지 않은 채 다른 사람의 연설을 취임사에 인용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뉴욕타임스가 20일 보도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오늘 우리는 미국의 재생을 축하하기 위해 여기 모였다”며 “이 행사는 겨울의 한 가운데서 이루어졌지만 우리의 말과 표정으로 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취임하기 며칠 전 여러 자료를 취임사에 인용했다고 밝혔고 10여년후 자서전을 통해 “‘봄을 앞당긴다’는 표현은 내 친구 티머시 힐리 목사의 창작”이라고 전했으나 연설 당시 힐리 목사의 이름을 직접 거론하지 않았다. 힐러리측은 이와 관련 “팀 힐리 목사는 대통령의 연설 작성을 도운 것일 뿐 오바마 의원의 경우와 달리 표절이 아니다”고 항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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