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이오·펜실베니아서 오바마에 21%p 앞서
향후 민주당 대선 경선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내달 4일 오하이오, 22일 펜실베니아주 프라이머리를 앞두고 공개된 여론조사에서 힐러리 의원이 오바마 의원에게 상당한 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14일 조사됐다.
특히 오하이오는 141명, 펜실베니아주는 151명의 대의원이 각각 걸려 있어 193명의 텍사스주에 이어 경선 종반전을 맞아 최대의 대의원이 걸린 지역이어서 여기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둘 경우 초접전 양상인 민주당 경선 판도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퀴니피액 대학이 지난 6-12일 이들 두 지역 유권자들을 상대로 조사,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힐러리 의원은 55%의 지지율로 34%에 그친 오바마 의원을 눌렀다고 AP 통신은 보도했다. 특히 백인 유권자들과 45세 이상 여성 유권자들 사이에서 힐러리는 오바마에 거의 2배 가까운 지지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펜실베니아 주의 경우 힐러리 의원은 52%, 오바마 의원이 36%의 지지도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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