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케인 > 힐러리. 매케인 < 오바마
민주당 유권자들은 대통령 후보를 아직 결정하지 못했으나 후보들에게 여전히 만족스러워 하는 반면 공화당원들은 대통령 후보를 결정했으나 마음이 내키지 않는 것으로 최신 여론조사에서 다시 확인됐다.
USA투데이가 12일 발표한 갤럽조사에 따르면,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과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은 민주당원과 민주당으로 기우는 유권자들 가운데 각각 47%와 43%의 지지율을 받아 오차범위 이내의 접전을 벌이고 있다.
반면 존 매케인 상원의원은 공화당원과 공화당으로 기우는 무소속 유권자들의 53%로부터 지지를 받아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27%)를 2대1로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거의 절반은 지명자가 다른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케인은 민주당 후보와의 일대일 대결에서 힐러리에 1%포인트차로 앞서고 오바마에 4%포인트차로 뒤지는 것으로 나타나 누가 민주당 후보로 지명되든 치열한 본선 경쟁이 예상된다. 로덴버그 폴리티컬 리포트의 발행인 스투 로덴버그는 “보수주의자들이 매케인에 대해 불만이 많아도 그를 뽑을 것이며 매케인이 무소속 유권자들로부터 높은 지지율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우정아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