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학합창단’ 15~17일, 20일 LA공연
젊은 감각의 특별한 공연이 LA에서 펼쳐진다.
42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의 ‘대학합창단’(The Korean Students’ Glee Glub·지휘 최훈차)이 미주 순회공연의 마지막 도시로 LA를 방문, 아름다운 무대를 선사하는 것이다.
대학합창단의 LA공연은 15일 오후 7시30분 선한목자장로교회를 시작으로 나성영락교회(16일), 또 감사 홈선교교회(17일), 리비에라 연합감리교회(17일), 에브리데이 교회(20일)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2005년에 이어 3년만에 LA를 찾는 대학합창단은 성악을 전공하는 한국 대학생 30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으로 지난 1966년 창단, 42년 간 최훈차 지휘자가 이끌어 오고 있다.
특히 이번 미주순회 공연이 열릴 수 있었던 것은 미주 각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합창단 출신 선배들의 역할이 컸다. 후배들이 마음껏 능력을 펼치며 공연을 펼칠 수 있도록 각 지역에서 한인 교회나 학교, 복지센터를 섭외하는 등 후배들의 미주공연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쓴 것.
LA지역에서는 단원이자 부지휘자로 14년 간 대학합창단에 몸담았던 박동희 지휘자(86학번)와 USC 합창지휘 박사과정에 재학중인 김종인(97학번)씨가 공연준비를 위해 바쁘게 뛰었다.
16일 공연이 펼쳐지는 나성 영락교회 림형천 담임목사도 대학합창단 출신이다.
박동휘씨는 “르네상스부터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악을 선보여 지루하지 않을 것이며 젊은 대학생들로 구성, 신선한 음악을 즐길 수 있다”며 “합창음악을 좋아하거나 깊은 찬양을 듣고 싶은 음악 팬 모두를 초대한다”고 말했다. 입장은 무료. (310)802-9131
공연 일정은 다음과 같다.
▲15일 오후 7시30분 선한목자장로교회(로랜하이츠) ▲16일 오후 7시 나성영락교회(LA) ▲17일 오전 10시 또 감사 홈선교교회(LA) ▲17일 오후 4시 Riviera United Methodist Church(팔로스버디스) ▲20일 오후 7시30분 에브리데이 교회(노스리지)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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