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러닝메이트 하마평
매케인-허커비·폴렌티
롬니-카시에리 등 거론
힐러리-클락·리처드슨
오바마-대슐 거론 속
에드워즈 거취도 주목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이 민주당은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과 버락 오마바 상원의원, 공화당에선 존 매케인 상원의원과 미트 롬니 전 매서추세츠 주지사로 좁혀지면서 벌써부터 이들의 러닝메이트를 점치는 온갖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공화당 선두주자로 유리한 고지에 올라 있는 매케인의 선택을 놓고 하마평이 가장 무성한데 이미 조 리버맨 상원의원(무소속·코네티컷)은 30일 부통령 후보가 되지 않겠다며 29일 대선 출마설을 퇴짜 놓았다. 리버맨은 지난 12월 매케인을 공식 지지한 이후 뉴햄프셔, 플로리다 등지에서 유세에 적극 나서 이같은 루머가 고조됐었다.
관측가들은 매케인이 보수주의자들을 달래기 위해 경쟁후보인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워싱턴포스트의 크리스 실리자는 그 외 팀 폴렌티 미네소타 주지사, 마크 샌포드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 존 튠 상원의원(사우스다코타) 등을 그럴듯한 러닝메이트 후보로 꼽았다. 한편 롬니의 러닝메이트로는 돈 카시에리 로드아일랜드 주지사, 샌 포드, 짐 탈렌트 등이 거론되고 있다.
민주당에선 28일 경선에서 중도하차한 존 에드워즈 전 상원의원이 가장 주목을 받고 있다. 에드워즈는 힐러리와 오바마 중 지지 후보를 결정하기 전에 양 후보와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힐러리의 러닝메이트로는 웨스 클락 퇴역장군, 히스패닉 표를 가져다줄 수 있는 빌 리처드슨 뉴멕시코 주지사 등이 꼽히고 오바마의 경우에는 그가 처음 상원에 진출했을 때부터 적극적으로 밀어줬던 톰 대슐 전 상원의원, 팀 케인 버지니아 주지사, 캐슬린 세벨리우스 캔사스 주지사 등이 거론되고 있다.
<우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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