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200만달러 모금
민주당 대권주자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이 1월 한달 동안 선거자금으로 무려 3,200만달러를 모금했다고 오바마 캠페인이 31일 밝혔다.
이는 오바마 진영이 지난해 4분기 동안 모금한 최고액과 같은 엄청난 액수로 덕분에 오바마는 ‘수퍼 화요일’에 예비선거를 갖는 22개 주 가운데 20개 주에서 광고 캠페인을 시작했다. 반면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은 12개 주에서 광고를 내고 있다.
오바마 캠페인 매니저 데이빗 플루프는 1월에 17만명의 새로운 지지자들이 선거자금을 기부해 전체 기부자들이 65만명에 이른다고 말했다. 그는 경선이 “3월과 4월까지 가더라도 활발한 캠페인을 유지할 자력을 갖췄다”며 ‘수퍼 화요일’ 이후 2월중 예비선거를 갖는 7개 주에서도 광고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바마와 힐러리는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데 오바마는 뉴욕으로도 침투해 힐러리가 뉴욕에서 TV 광고를 방송하게 만들었다.
<우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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