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라인댄스협회 김옥규 회장이 미국 연수차 LA를 방문한 대한라인댄스협회 관계자들과 활짝 웃고 있다. 왼쪽부터 김 회장, 대한라인댄스협회 윤미정 사무총장·허순영 홍보이사·홍미화 교육이사. <이은호 기자>
대한라인댄스협회 관계자들 미국 견학
1~3일 팜스프링스
라인댄스 축제 참가
“다양한 스타일의 라인댄스를 한국에 보급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대한라인댄스협회’(회장 이철원) 강사들이 견문을 넓히기 위해 미주지역 연수에 나선다.
1~3일 팜스프링스에서 열리는 라인댄스 페스티벌 참석차 LA를 방문한 대한라인댄스협회 강사 10명은 지난 12월 말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캘리포니아주 라인댄스협회와 자매결연을 맺는 등 분주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해 5월 한국에서 대한라인댄스협회가 발족하는데 LA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주한인라인댄스협회’ 김옥규 회장의 역할이 컸다. 한인 및 타인종을 대상으로 ‘라인댄스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는 김 회장은 지난해 3월 한국에서 라인댄스 웍샵을 개최했고, 여기에 참석한 연세대학교 사회체육학과 관계자들이 ‘라인댄스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이후 라인댄스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사회체육 활동으로 적합하다는 것에 동의, 연구소와 협회를 발족하는 등 한국내 라인댄스 보급에 앞장서게 된 것이다. 지난 12월에는 제 1회 ‘라인댄스 축제’도 성황리에 치러졌다.
올해 더욱 활발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협회 관계자들은 보다 많은 것을 배우고 익히기 위해 미국 연수에 나섰다.
윤미정 협회 사무총장은 “샌프란시스코와 LA의 라인댄스 스튜디오를 돌아보며 다양한 라인댄스를 만날 수 있었고 대중적으로 퍼져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한국에도 다양한 스타일의 라인댄스를 보급하고 노인들은 물론 어린이, 교회 등 다양한 계층을 통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주한인라인댄스협회’ 김옥규 회장은 “라인댄스는 나이가 들어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고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건강 스포츠”라며 “한국에서 대학내 교양체육과목으로 채택되는 등 갈수록 저변이 확대되고 있어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스럽고 흐뭇하다”고 미소를 지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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